Painter

adrowningwoman:

Rashomon (1950)

Watch it for free on hulu.

라쇼몽.

(via arpeggia)

likeafieldmouse:

Ryan Hancock

Artist’s statement: 

“The world seems to me increasingly incomprehensible, and there are times when I feel there isn’t anything that I know for certain. For me, making photographs (or painting, or whatever) is necessary to translate the unintelligible reality of being into a more coherent form. Or at least to illustrate my best guesses. There is vastly more nothing in the universe than something, and I try to create images that recognize the grace by which anything at all exists.”

1년 전 오늘의 일기

기분이 이상하다.

사람의 인생이라는거 놀라움과 우연의 연속이다. 약간의 생각으로 인생이 전개되는 것을 보면. 처음에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심하고 준비할 때만 해도 내가 이런 삶을 살게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와이로 오기로 결정되고, 짐을 싸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날. 가족과 서울을 뒤로 하고 하늘을 날았을 때가 생생하다. 기숙사에 처음들어갔던 날. 허술한 학교의 모습에 실망도 했었다. 비가 많이 내린다고 화도 냈었다. 가끔 가족이 너무 보고싶을 때도 있었다. 힘들고 외로울 때도 있었다. 그 모든 힘들었던 감정들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오묘히 마음을 열게되었다. 약 세 달 가량이 지나서야.

올해 봄은 ‘행복’이란 단어로 귀결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많이 힘들어 울었었기도 하다. 그 사람의 생각이나 문화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다. 속도를 줄였어야 했다. 그렇지만 후회는 없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그렇게 행동했을까?

가끔 세상은 너무 잔인하다. 떠나라고 한다. 만남과 이별은 항상 따라다닌다. 갑자기 떠나기가 쉽지 않다.

지금 비행기 착륙 네시간 전.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이 때가 그립구먼. 그 때의 나는 지금의 나의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있었을까.

자연에게서 배운 것

여기 전에 알지 못하던
어떤 분명하고 성스런 약이 있어
오직 감각뿐이던 내게 분별력이 생겨
신이 그러하듯 사려 깊고 신중해진다.

전에는 듣지 못하던 귀와 보지 못하던 눈에
이제는 들리고 보인다.
세월을 살던 내가 순간을 살고
배운 말만 알던 내가 이제는 진리를 안다.

소리 너머의 소리를 듣고
빛 너머의 빛을 본다.
태양이 그 빛을 잃은 만큼.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숲에서 쓴 시

I need LOVE

(Source: betweenstudio)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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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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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etween.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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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에 봄이 걸려있다. #일상

해에 봄이 걸려있다. #일상